선행 퀘스트|예감
발생 퀘스트|노르브란트로 건너온 자들
시작 NPC
수정공|크리스타리움
수정공
자, 곧장 내 집무실로 이동해도 좋겠지만…… 흐음.
수정공
깊은 이야기를 하기 위해서라도
우선 우리의 실정을 알았으면 해.
우선 우리의 실정을 알았으면 해.
수정공
이곳의 주요 시설 몇 가지를 소개할 테니
그곳의 대표들과 대화하고 '이 세계에 대한 화제'를
모아서 와주지 않겠나?
그곳의 대표들과 대화하고 '이 세계에 대한 화제'를
모아서 와주지 않겠나?
수정공
이 길로 곧장 가면……
아마 그대라면 알고 있을 에테라이트가 있어.
아마 그대라면 알고 있을 에테라이트가 있어.
수정공
내 추측이지만 그대가 올바른 방식으로 소환된 게 맞다면
자신이 지나온 길을 추적해서
원초세계의 지맥과 이어질 수 있을지도 몰라.
자신이 지나온 길을 추적해서
원초세계의 지맥과 이어질 수 있을지도 몰라.
수정공
대표들을 찾아가기 전에 한 번 시도해 보도록.
수정공
에테라이트 왼쪽의 계단을 올라가 건물을 나가면
이 도시의 장인들이 모인 '중용의 공예관'이 있다.
대표는 '카트리스'라는 여성이다.
이 도시의 장인들이 모인 '중용의 공예관'이 있다.
대표는 '카트리스'라는 여성이다.
수정공
계단을 올라가지 않고 왼쪽 통로로 가면
막다른 곳에 '박물진열관'이라는…… 거대한 서고가 있지.
대표는 '모렌'이라는 청년이다.
막다른 곳에 '박물진열관'이라는…… 거대한 서고가 있지.
대표는 '모렌'이라는 청년이다.
수정공
에테라이트 광장의 오른쪽으로 가면 시장과 연결된다.
'브라기'라는 대표가 상품 유통을 담당하고 있지.
'브라기'라는 대표가 상품 유통을 담당하고 있지.
수정공
그대가 둘러봤으면 하는 곳은 이 정도인데……
가는 방법은 대략 알았겠지?
가는 방법은 대략 알았겠지?
뭐라고 하시겠습니까?
완벽하게 이해했다
수정공
역시 대단하군.
계속 확장 중인 도시라 아무래도 구조가 복잡하지만……
그대라면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군.
계속 확장 중인 도시라 아무래도 구조가 복잡하지만……
그대라면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군.
너무 복잡해……
수정공
미안하군. 도시가 계속 확장 중이라서 말이야.
아무래도 구조가 복잡할 수밖에 없어…….
그래도 실제로 다녀 보면 금방 익숙해질 거다.
아무래도 구조가 복잡할 수밖에 없어…….
그래도 실제로 다녀 보면 금방 익숙해질 거다.
수정공
……아, 그리고 한 가지 주의할 점이 있어.
수정공
관문을 통과할 때도 그랬지만,
이 세계의 주민들은 대부분 다른 세계의 존재를 몰라.
그러니 그대의 정체를 이해하기 힘들 거다.
이 세계의 주민들은 대부분 다른 세계의 존재를 몰라.
그러니 그대의 정체를 이해하기 힘들 거다.
수정공
그러니 누군가 신원을 물으면
수정공과 같은 고향 사람이라고 대답하도록 해.
이 도시에서 그 말은 더 이상 묻지 말라는 뜻이니까.
수정공과 같은 고향 사람이라고 대답하도록 해.
이 도시에서 그 말은 더 이상 묻지 말라는 뜻이니까.
수정공
그럼 한 바퀴 돌고 난 후에
시내 중앙에 있는 커다란 광장에서 만나도록 하지.
……기다리고 있겠다.
시내 중앙에 있는 커다란 광장에서 만나도록 하지.
……기다리고 있겠다.
'제1세계의 도시' 퀘스트를 수락했습니다.
집중하니 머나먼 곳과 이어진
에테르의 흐름이 느껴진다…….
원초세계의 에테라이트로 텔레포할 수 있을 것 같다.
에테르의 흐름이 느껴진다…….
원초세계의 에테라이트로 텔레포할 수 있을 것 같다.
✔ 크리스타리움에서 에테라이트와 교감
성 코이나크 재단 조사원
저희는 마침 좋은 기회라서 이참에
시르쿠스 협간을 계속 조사할 생각입니다.
시르쿠스 협간을 계속 조사할 생각입니다.
갈론드 아이언웍스 연구원
발견한 장치는 제가 보관하고 있습니다!
사용하시겠습니까……?
사용하시겠습니까……?
장치를 만져서 '제1세계'로 이동하시겠습니까?
예
아니오
풍경이 희미하게 일그러져 보인다…….
전송되어 왔을 때의 흔적이 아직 남아있는 모양이다.
만지면 '원초세계'로 돌아갈 수 있을지도 모른다.
전송되어 왔을 때의 흔적이 아직 남아있는 모양이다.
만지면 '원초세계'로 돌아갈 수 있을지도 모른다.
'원초세계'로 이동하시겠습니까?
예
아니오
브라기
어지간히 신기한가 보군…….
보아하니 새로 온 녀석인가…….
보아하니 새로 온 녀석인가…….
브라기
이곳은 '우주의 화음 시장'……
이름은 거창하지만 그냥 시장이다.
난 이곳의 대표를 맡고 있지…….
이름은 거창하지만 그냥 시장이다.
난 이곳의 대표를 맡고 있지…….
브라기
너 같은 엘프족의 장비도 취급하니까
마음껏 이용해라…….
마음껏 이용해라…….
뭐라고 하시겠습니까?
엘프족……?
브라기
응……?
내가 뭔가 이상한 소리를 했나……?
내가 뭔가 이상한 소리를 했나……?
엘레젠족 말이겠지?
브라기
응……?
낯선 표현이군…… 어딘가의 사투리인가……?
낯선 표현이군…… 어딘가의 사투리인가……?
브라기
저기 앞에서 얘기하는 두 사람 중에
키가 작은 쪽이 '흄족'…….
키가 작은 쪽이 '흄족'…….
브라기
그리고 키가 큰 쪽이 너와 같은 '엘프족'…….
브라기
그 뒤쪽에 있는 건장한 자가
'갈젠트족'이고…….
'갈젠트족'이고…….
브라기
뿔이 난 쪽은 '드란족'이지.
브라기
그리고 꼬리가 길고 피부에 비늘이 난 자는
목축에 뛰어난 '즌족'인데…….
목축에 뛰어난 '즌족'인데…….
브라기
……보아하니 넌 그렇게 부르지 않나 보군.
종족을 부르는 방법이 다르다니, 사투리라고 해도 꽤 특이한데……
대체 어디 출신이야……?
종족을 부르는 방법이 다르다니, 사투리라고 해도 꽤 특이한데……
대체 어디 출신이야……?
브라기
아아…… 그래…….
수정공과 같은 고향 사람이었군…….
수정공과 같은 고향 사람이었군…….
브라기
그렇다면 이해할 수 있지.
최근 몇 년 동안 그런 사람이 종종 여기를 왔었는데
다들 아주 똑똑한 반면, 묘하게 뭘 잘 모르더라고…….
최근 몇 년 동안 그런 사람이 종종 여기를 왔었는데
다들 아주 똑똑한 반면, 묘하게 뭘 잘 모르더라고…….
브라기
아마 너도 비슷한 경우겠지.
……앞으로도 모르는 게 있으면 물어봐라.
……앞으로도 모르는 게 있으면 물어봐라.
브라기와 대화를 통해
'화제: 제1세계 사람들'을 획득했다!
'화제: 제1세계 사람들'을 획득했다!
✔ 우주의 화음 시장에서 브라기와 대화
브라기
아까 소개한 종족 이외에도
민첩한 미스텔족이나 나 같은 론조족,
위병단의 라이나와 같은 비스족도 보게 될 거다.
민첩한 미스텔족이나 나 같은 론조족,
위병단의 라이나와 같은 비스족도 보게 될 거다.
브라기
크리스타리움에는 온갖 종족의
난민이 모여들고 있거든…….
그래도 저 드워프족은 본 적이 거의 없다만…….
난민이 모여들고 있거든…….
그래도 저 드워프족은 본 적이 거의 없다만…….
카트리스
……이렇게 물건이 많은 곳은 처음이지?
밖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광경일 거야.
밖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광경일 거야.
카트리스
못 보던 얼굴 같은데 새로 왔나 보네?
크리스타리움에 온 것을 환영해.
크리스타리움에 온 것을 환영해.
카트리스
넌 좋은 도시를 선택한 거야.
죄식자가 공격하더라도 수정공이 장벽을 펼쳐 줘서
바깥보다 어느 정도는 안전하거든.
죄식자가 공격하더라도 수정공이 장벽을 펼쳐 줘서
바깥보다 어느 정도는 안전하거든.
카트리스
이 내부에서 우리 '중용의 공예관' 사람들은 힘을 모아
자재를 조달하고 물건을 만들어서 사람들의 생활을 지원하고 있어.
바로 크리스타리움 제조업의 중심이 되는 곳이라 할 수 있지!
자재를 조달하고 물건을 만들어서 사람들의 생활을 지원하고 있어.
바로 크리스타리움 제조업의 중심이 되는 곳이라 할 수 있지!
카트리스
하지만!
율모어처럼 호화롭게 살 수는 없어.
일하지 않는 자, 먹지도 말라는 말도 있잖아?
율모어처럼 호화롭게 살 수는 없어.
일하지 않는 자, 먹지도 말라는 말도 있잖아?
카트리스
보아하니 한창 일할 나이 같은데
원래 무슨 일을 했어? 출신은?
원래 무슨 일을 했어? 출신은?
카트리스
뭐? 수정공과 같은 고향 사람이라고?
그건…… 흐음…… 당신이 그렇단 말이지…….
그건…… 흐음…… 당신이 그렇단 말이지…….
카트리스
그렇다면 이곳의 주민으로서 더욱 환영해야겠네.
이 도시는 수정공 덕분에 생겼으니까.
이 도시는 수정공 덕분에 생겼으니까.
카트리스
수정공은 정말 위대한 마법사야.
이 도시의 중심에 세워져 있는 '크리스탈 타워'도
어디서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분이 불러온 거래.
이 도시의 중심에 세워져 있는 '크리스탈 타워'도
어디서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분이 불러온 거래.
카트리스
'빛의 범람' 이후, 살던 곳에서 내몰려 졸지에 난민이 된
수많은 사람들이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이 탑 아래에 모이기 시작했어…….
수많은 사람들이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이 탑 아래에 모이기 시작했어…….
카트리스
수정공이 그들을 모두 받아들여 세운 도시가 크리스타리움이야.
그 이후로 탑 안에서 발견된 신기한 도구의 힘도 빌리면서
이 도시가 발전해 온 거고.
그 이후로 탑 안에서 발견된 신기한 도구의 힘도 빌리면서
이 도시가 발전해 온 거고.
카트리스
참고로 그 후로 몇십 년이 지났지만
수정공의 외모는 하나도 변하지 않았대.
수정공의 외모는 하나도 변하지 않았대.
카트리스
그것도 포함해 수수께끼가 많은 사람이지만……
우리 주민들은 모두 수정공에게 감사하고 있어.
그 사람의 모든 것을 알지는 못해도 신뢰는 흔들리지 않아.
우리 주민들은 모두 수정공에게 감사하고 있어.
그 사람의 모든 것을 알지는 못해도 신뢰는 흔들리지 않아.
카트리스
그러니까 당신이 같은 고향 사람이라고 하면
아무도 쓸데없이 캐물으려 들지 않을 거야.
아무도 쓸데없이 캐물으려 들지 않을 거야.
카트리스
하지만 만약 당신이 장인이라면
그 실력에는 관심이 있어!
나중에 기회가 있으면 다시 찾아와.
그 실력에는 관심이 있어!
나중에 기회가 있으면 다시 찾아와.
카트리스
이곳은 주민들의 생활에 빛을 비추는 중용의 공예관!
나는 관장인 카트리스!
그럼 정식으로…… 앞으로 잘 부탁해.
나는 관장인 카트리스!
그럼 정식으로…… 앞으로 잘 부탁해.
카트리스와 대화를 통해
'화제: 크리스타리움'을 획득했다!
'화제: 크리스타리움'을 획득했다!
✔ 중용의 공예관에서 카트리스와 대화
카트리스
공예관을 견학하는 건 자유지만 일은 방해하지 말아줘.
당신은 물론, 주민들에게 필요한 물건을 제공할 수 없게 되니까.
당신은 물론, 주민들에게 필요한 물건을 제공할 수 없게 되니까.
모렌
저, 저기……!
주민 명단에 이름이 없는 분 같은데
혹시 바깥세상에서 오셨나요!?
주민 명단에 이름이 없는 분 같은데
혹시 바깥세상에서 오셨나요!?
모렌
그, 그, 그, 그렇다면 혹시 책이나 서류라든지……
아니, 종잇조각이라도 갖고 계신 거 없나요!?
아니, 종잇조각이라도 갖고 계신 거 없나요!?
모렌
아…… 죄송합니다, 저도 모르게 나쁜 버릇이…….
모렌
저는 모렌이라고 합니다.
이곳 '박물진열관'의 사서를 맡고 있지요.
이곳 '박물진열관'의 사서를 맡고 있지요.
모렌
여기는 보시다시피
온갖 서적을 수집해서 보관하는 장소예요.
온갖 서적을 수집해서 보관하는 장소예요.
모렌
'빛의 범람' 때문에 많은 토지와 생명을 잃게 되면서
엄청난 양의 지식도 사라졌죠……
우린 더 많은 지식을 잃지 않기 위해 활동하고 있어요.
엄청난 양의 지식도 사라졌죠……
우린 더 많은 지식을 잃지 않기 위해 활동하고 있어요.
모렌
그런데…… 당신은 어쩌다 여기로 오셨나요?
혹시 뭔가 조사하고 싶은 게 있었나요……!?
혹시 뭔가 조사하고 싶은 게 있었나요……!?
모렌
세계의 현 상황을 알고 싶으시다고요!?
멋지군요. 당연한 내용이라도 다시 공부해 보면
새로운 발견을 하게 되기 마련이죠. 저도 압니다!
멋지군요. 당연한 내용이라도 다시 공부해 보면
새로운 발견을 하게 되기 마련이죠. 저도 압니다!
모렌
그럼 이참에 아주 기초적인 것부터…….
어린이용으로 근대사를 정리한 그림책이 있으니 가져올게요.
잠깐만 기다리세요.
어린이용으로 근대사를 정리한 그림책이 있으니 가져올게요.
잠깐만 기다리세요.
모렌
기다리시게 해서 죄송합니다.
그럼 세계가 어떻게 지금에 이르렀는지
말씀드릴게요!
그럼 세계가 어떻게 지금에 이르렀는지
말씀드릴게요!
모렌
약 100년 전의 일입니다…….
'빛의 전사'라고 불리는 대역죄인들이
세계의 어둠을 관장하는 '그림자의 왕'을 죽였죠.
'빛의 전사'라고 불리는 대역죄인들이
세계의 어둠을 관장하는 '그림자의 왕'을 죽였죠.
모렌
그러자 이윽고 어디선가 빛이 넘쳐흐르더니
거대한 파도를 이루어 세계를 삼키기 시작했습니다.
거대한 파도를 이루어 세계를 삼키기 시작했습니다.
모렌
이것이 '빛의 범람'이라 불리는 재해…….
빛이 삼켜버린 장소는 생명이 존재할 수 없는
텅 빈 무의 대지가 되어 버렸어요.
빛이 삼켜버린 장소는 생명이 존재할 수 없는
텅 빈 무의 대지가 되어 버렸어요.
모렌
결국 세계의 9할이 사라지고
빛의 파도가 마지막으로 남은 이곳 '노르브란트' 땅에 도달했을 때
사람들 앞에 '빛의 무녀'가 나타났습니다.
빛의 파도가 마지막으로 남은 이곳 '노르브란트' 땅에 도달했을 때
사람들 앞에 '빛의 무녀'가 나타났습니다.
모렌
무녀는 다가오는 빛의 파도를 멈춰 빛의 범람을 막아냈어요.
그래서 오직 노르브란트만 소멸을 피해 살아남았죠.
그래서 오직 노르브란트만 소멸을 피해 살아남았죠.
모렌
……하지만 비극은 끝나지 않았어요.
무의 대지에서 노르브란트를 향해 미지의 괴물……
'죄식자'가 침입해 왔기 때문입니다.
무의 대지에서 노르브란트를 향해 미지의 괴물……
'죄식자'가 침입해 왔기 때문입니다.
모렌
죄식자가 뿜는 강렬한 빛의 힘 때문에
노르브란트에서는 밤의 어둠이 사라졌습니다.
노르브란트에서는 밤의 어둠이 사라졌습니다.
모렌
그리고 그들은 지금도 얼마 남지 않은 인류를 잡아먹으며
계속 우리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계속 우리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모렌
이것이 이 세계가 처한 현 상황입니다.
만약 복습하고 싶으시면 언제든지 제게 말씀하세요.
만약 복습하고 싶으시면 언제든지 제게 말씀하세요.
모렌
그리고…… 저기……
앞으로는 같은 동료로서 잘 부탁드립니다!
앞으로는 같은 동료로서 잘 부탁드립니다!
모렌과 대화를 통해
'화제: 빛의 범람'을 획득했다!
'화제: 빛의 범람'을 획득했다!
✔ 박물진열관에서 모렌과 대화
모렌
책에 기록된 내용은 똑같지만
읽는 이의 상황에 따라 다르게 받아들이는 법이죠.
즉, 복습은 대환영입니다!
읽는 이의 상황에 따라 다르게 받아들이는 법이죠.
즉, 복습은 대환영입니다!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근대사를 복습한다
모렌
알겠습니다.
그럼 세계가 어쩌다 지금에 이르렀는지
책을 펼쳐 보면서 말씀드릴게요!
그럼 세계가 어쩌다 지금에 이르렀는지
책을 펼쳐 보면서 말씀드릴게요!
모렌
약 100년 전의 일입니다…….
'빛의 전사'라고 불리는 대역죄인들이
세계의 어둠을 관장하는 '그림자의 왕'을 죽였죠.
'빛의 전사'라고 불리는 대역죄인들이
세계의 어둠을 관장하는 '그림자의 왕'을 죽였죠.
모렌
그러자 이윽고 어디선가 빛이 넘쳐흐르더니
거대한 파도를 이루어 세계를 삼키기 시작했습니다.
거대한 파도를 이루어 세계를 삼키기 시작했습니다.
모렌
이것이 '빛의 범람'이라 불리는 재해…….
빛이 삼켜버린 장소는 생명이 존재할 수 없는
텅 빈 무의 대지가 되어 버렸어요.
빛이 삼켜버린 장소는 생명이 존재할 수 없는
텅 빈 무의 대지가 되어 버렸어요.
모렌
결국 세계의 9할이 사라지고
빛의 파도가 마지막으로 남은 이곳 '노르브란트' 땅에 도달했을 때
사람들 앞에 '빛의 무녀'가 나타났습니다.
빛의 파도가 마지막으로 남은 이곳 '노르브란트' 땅에 도달했을 때
사람들 앞에 '빛의 무녀'가 나타났습니다.
모렌
대사
무녀는 다가오는 빛의 파도를 멈춰 빛의 범람을 막아냈어요.
그래서 오직 노르브란트만 소멸을 피해 살아남았죠.
무녀는 다가오는 빛의 파도를 멈춰 빛의 범람을 막아냈어요.
그래서 오직 노르브란트만 소멸을 피해 살아남았죠.
모렌
……하지만 비극은 끝나지 않았어요.
무의 대지에서 노르브란트를 향해 미지의 괴물……
'죄식자'가 침입을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무의 대지에서 노르브란트를 향해 미지의 괴물……
'죄식자'가 침입을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모렌
죄식자가 뿜는 강렬한 빛의 힘 때문에
노르브란트에서는 밤의 어둠이 사라졌습니다.
노르브란트에서는 밤의 어둠이 사라졌습니다.
모렌
그리고 그들은 지금도 얼마 남지 않은 인류를 잡아먹으며
계속 우리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계속 우리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모렌
……이것이 이 세계의 근대사입니다.
이후로 인류와 죄식자의 싸움이 이어지고 있어요.
이후로 인류와 죄식자의 싸움이 이어지고 있어요.
취소
수정공
어때, 사람들에게
이 세계에 대한 얘기를 많이 들었나……?
이 세계에 대한 얘기를 많이 들었나……?
수정공
그래, 전부 들은 그대로다.
이쪽의 상황을 이해한 것 같아 정말 다행이군…….
이쪽의 상황을 이해한 것 같아 정말 다행이군…….
수정공
참고로 다들 크리스탈 타워가 어디서 왔는지 모르고 있지만
물론 이건 그쪽…… 원초세계에서 불러온 것이다.
물론 이건 그쪽…… 원초세계에서 불러온 것이다.
수정공
그대들을 소환하기 전에 처음으로 소환을 시도해본 거라
어느 시대에서 온 건지도 알 수 없지만…….
이 탑이 온 이후로 운명이 크게 움직이기 시작했지.
어느 시대에서 온 건지도 알 수 없지만…….
이 탑이 온 이후로 운명이 크게 움직이기 시작했지.
'제1세계의 도시' 퀘스트를 완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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